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루이 비통이 팔라조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 안뜰에서 4월 23일까지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을 공개합니다. 올해는 아틀리에 오이(Atelier Oi), 로우 에지스(Raw Edges), 아틀리에 비아게티(Atelier Biagetti),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자넬라토/보르토토(Zanellato/Bortotto), 스튜디오 루이 비통(Studio Louis Vuitton)의 오브제 노마드 신작 11점과 캄파냐 형제(Campana Brothers)의 스페셜 에디션 2점을 선보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루이 비통 트렁크를 재해석한 오브제 ‘호기심의 트렁크(Cabinet of Curiosities)’를 함께 공개했는데요. 모노그램 패턴으로 장식된 트렁크 안은 메탈에 가죽 커버를 씌운 19개의 큐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8개 큐브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에르메스 ‘본질의 힘’ 컬렉션
(Hermes ‘The Power Of Fundamentals’ Collection)
에르메스가 디자인의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오브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워지는 오브제를 선보이기 위해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집약했는데요. 덴마크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구상한 ‘앤셀 드에르메스(Ancelle d’Hermès) 암체어’를 비롯해 가죽과 녹청을 활용한 오브제 라인 ‘파티나 드에르메스(Patine d’Hermès)’ 등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비아 팔레르모(Via Palermo)의 라 펠로타(La Pelota)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디올 X 필립 스탁 무슈 디올 암체어 & 가구 컬렉션
(Dior X Philippe Starck Monsieur Dior Armchair & Furniture Collection)
디올이 2023 살로네 델 모빌레를 위해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다시 만났습니다. 메종의 상징적인 메달리온 의자를 지속적으로 재창조해 온 필립 스탁은 “‘미스 디올 스위트’ 암체어와 ‘무슈 디올 암체어’는 음과 양, 중력과 가벼움이라는 본질적이고 실존적인 개념을 통해 서로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제가 계속해서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죠”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광택 처리된 알루미늄과 에크루 부클레 패브릭, 형광 주황 컬러의 ‘트왈 드 주이’ 패턴 등 여러 소재와 색상을 활용한 ‘무슈 디올 암체어’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 스툴 등도 함께 선보입니다. 디올과 필립 스탁의 협업 컬렉션은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밀라노 팔라초 치테리오(Palazzo Citteri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 프라다 프레임
(2023 Prada Frames)
프라다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라노 필로드라마티치 극장(Teatro Filodrammatici)에서 ‘유동적 물질(Materials in Flux)’을 주제로 한 ‘2023 프라다 프레임’을 개최했습니다.
프라다는 여러 전문가와 함께 폐기물에 대한 개념을 탐구하고, 폐기물 인프라와 이해관계, 물질과 생태계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6개의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로에베 ‘로에베 체어 프로젝트’
(Loewe ‘LOEWE Chairs Project’)
로에베가 ‘2023 살로네 델 모빌레’에서 주목한 오브제는 의자입니다. 장인들의 손끝에서 구현되는 창의적인 직조 행위를 통해 세상의 유일무이한 작품을 만들어 냈는데요. 가죽, 라피아처럼 익숙한 소재부터 호일 같은 의외의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죠. 로에베의 ‘로에베 체어’ 프로젝트는 4월 24일까지 팔라초 이심바르디(Palazzo Isimbard) 안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 X 가에타노 페세 <VIENI A VEDERE(Come and See, 보러오세요)> 전시
(Bottega Veneta X Gaetano Pesce <VIENI A VEDERE(Come and See)> Exhibition)
보테가 베네타가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휴머니스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와 협업한 인스톨레이션 전시 <VIENI A VEDERE(Come and See, 보러 오세요)>를 진행합니다.
레진과 페브릭으로 제작된 몰입형 작품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동굴 속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설치 작품 일부에 보테가 베네타의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백 ‘마이 디어 마운틴(MY DEAR MOUNTAINS)’, ‘마이 디어 프레리(MY DEAR PRAIRIES)’를 배치했습니다.
펜디 카사 2023 컬렉션
(Fendi Casa 2023 Collection)
펜디 카사가 ‘2023 살로네 델 모빌레’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4월 23일까지 스칼라 광장에 위치한 밀라노 펜디 카사 부티크에서 또앙 응엔(Toan Nguyen)이 디자인한 ‘토투(Totu)’ 시리즈를 비롯해 콘트로벤토 스튜디오(Controvento Studio)과 협업한 ‘피카시트(Peekasit)’ 소파와 ‘블로운(Blown)’ 모듈 소파,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의 ‘타이코(Taiko)’ 소파,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의 오타비아(Ottavia) 체어 등 2023 컬렉션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펜디 카사는 전시 기간 동안 네덜란드 디자이너 요스트 판 블레이스베이크(Joost van Bleiswijk)와 함께 디스플레이 윈도우도 선보입니다. 이는 고대 로마 건축물을 떠올리게 하는 아치 모티브에서 착안했으며 장인 정신에 뿌리를 둔 펜디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감각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마르니 X 세락스, 런던아트 협업 컬렉션
(Marni X SERAX, LONDONART Collaboration Collection)
마르니가 이번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벨기에 디자인 브랜드 세락스(Serax), 월페이퍼 전문 기업인 런던아트 월페이퍼(Londonart Wallpaper)와 함께한 두 가지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자연물 모티브를 활용한 ‘미드나이트 플라워’ 도자기 120 점과 브랜드의 헤리티지 패턴에서 착안한 벽지 시리즈 ‘마르니 런던아트 컬렉션’은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박람회 체험 행사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로로피아나 X 크리스티안 모하디드 ‘아파체타’ 컬렉션
(Loro Piana X Cristian Mohaded ‘Apacheta’ Collection)
로로피아나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모하디드(Cristian Mohaded)와 함께한 가구 시리즈 ‘아파체타(Apacheta)’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돌탑을 뜻하는 단어인 ‘아파체타’ 컬렉션은 디자이너가 태어난 곳이자 로로피아나를 대표하는 소재 중 하나인 ‘비쿠냐(Vicuña)’의 생산지, 아르헨티나의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밀라노 피아체타 브라레(Piazzetta Brera)에서, 돌탑을 형상화한 최대 8m 높이의 12개 타워 설치물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로로피아나 쇼룸에 전시됩니다.
디젤 리빙 팝업 쇼룸
(Diesel Living POP-UP Showroom)
디젤 리빙이 스피가 거리 26번지(Via della Spiga 26)에서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브랜드 특유의 대담함과 아이러니를 담은 팝업 쇼룸을 진행합니다. ‘디젤 레드’로 물들인 쇼윈도에는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제품을 전시합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디자인에 디젤의 개성을 결합한 디젤 리빙 위드 모로소 ‘우드 웨이브(Wood Wave) 컬렉션’을 비롯해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디젤 리빙 위드 로데스(Lodes) 조명 컬렉션’, 도자기의 형상을 왜곡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한 디젤 리빙 위트 셀레티(Seletti) ‘클래식 온 애시드(Classic on Acid)’ 컬렉션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첼라티 X 베니니 ‘로쏘 마라비글리아’ 컬렉션
(Buccellati X Venini ‘Rosso Maraviglia’ Collection)
부첼라티가 이탈리아 무라노에 베이스를 둔 세계적인 유리 공예 브랜드 베니니와 함께 제작한 ‘로쏘 마라비글리아’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두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창의성, 아름다움이 만나 탄생한 화병 컬렉션은 강렬한 레드와 우아한 형태, 남다른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프라이탁 <Always Beta. Never Waste> 전시
(Freitag <Always Beta. Never Waste> Exhibition)
프라이탁이 새로운 소재 개발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전시 <Always Beta. Never Waste>를 열었습니다. 재활용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 만큼 ‘순환 디자인(Circular Design)’과 ‘순환 트럭방수포(Circular Tarp)’를 전시 주제로 삼았는데요.
프라이탁은 브랜드의 철학과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개발 중인 ‘트럭 타폴린’ 소재를 소개했습니다. 스트랩과 버클, 원단, 지퍼까지 재활용 소재로만 제작한 기능성 백팩을 공개하기도 했죠. 프라이탁의 이번 전시는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가 100년 역사의 밀라노 중앙역을 개조한 드롭시티(Dropcity) 센터에서 4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