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을 선보인
뮤지컬 영화계 거장 롭 마샬,
‘라이프 오브 파이’의 각본가 데이빗 매기가
의기투합해 전세대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탈바꿈합니다.
‘인어공주’는 캐스트 소식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죠.
에리얼 역할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라이징 스타 할리 베일리가 맡았고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멜리사 맥카시, 아콰피나 등이 총출동합니다.
깊은 바닷속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노래하거나
인간 세상의 빛이 들어오는
수면을 향해 헤엄치는 인어공주 에리얼.
더 넓은 곳을 동경하며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소망을 가진 에리얼이
선보일 이야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에리얼 역할의 할리 베일리를 두고
롭 마샬 감독은
“천사의 목소리를 가졌다”라고 평했습니다.
2021년 그래미어워즈에서
베스트 R&B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소울풀한 가창력을 가진 만큼
그만의 에일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에리얼과 함께 ‘인어공주’는
한층 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의 주제는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한 우리가 다른 사람과
다른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것,
세상에 존재하는
편견과 선입견을 위한 것이다.”
에리얼이 자신이 속한
세상의 편견을 넘어
더 넓은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감한 도전을 그려낼 것을 예고하는
총괄 제작자의 설명입니다.
에릭 왕자 역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는 영화의 범위와
깊이를 늘려서 더
완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우리는 ‘에릭 왕자’가
‘에리얼’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그만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에리얼과 에릭왕자가
자신이 마주한 한계에 직접 부딪히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서로 갈라진 두 세계를 연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린 ‘인어공주’.
한국에서는 새로운 화제도 탄생했죠.
바로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인어공주’의 한국어 더빙 버전의
에리얼을 연기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가창과 더빙 연기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영화 속 에리얼과 나이대가 비슷한 데다
명랑한 이미지까지 닮아 있는 다니엘은
밝고 호기심 많은 10대 소녀
에리얼의 매력을 한껏 살려 선사합니다.
디즈니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 다니엘은
새로운 분야인 뮤지컬 노래와
더빙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고 합니다.
오디션 현장에서도 악보만 받은 채
즉석으로 이뤄진 가창과
대사 테스트를 거쳐서
에리얼 역할로 최종 낙점되었죠.
그가 부른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뮤직비디오도 공개돼
‘인어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인어공주’는 24일 막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