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쿠 홈 SUKU Home 독특한 패턴과 참신한 색 조합이 매 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수쿠 홈의 제품은 대부분 인도네시아 발 리 장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데, 이들은 공정무역을 통해 전통 공예 기법이 전수되는 데 일조하고, 이를 올바로 소개하는 것을 주요한 원칙 으로 삼는다. 의류와 액세서리, 침구, 향초, 오브제 등 집 안에 색을 더해 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는데, 이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침 구다. 색과 패턴의 조합을 취향대로 골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나만 의 침구를 만들어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제작을 의뢰한 제품은 모두 한국까지 배송해준다. @sukuhome

 

라 케이브 개러지 La Cave Garage 이름 그대로 주차장에 자리한 와 인 보틀 숍. 주차 요금 정산소가 떠 오르는 자그마한 공간을 와인 보 틀 숍으로 개조한 건 맞은편에 자 리한 태국 음식 레스토랑 ‘소이 38(Soi 38)’을 오픈한 대표 앤디 부찬(Andy Buchan)의 아이디어 다. 웨이팅하는 동안 마실 와인을 레스토랑 안이 아니라 밖에서, 보 다 유쾌한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만든 이곳은 이제 레스토랑만큼 이나 유명한 핫 스팟이 되었다. 규 모는 작지만 와인 리스트가 2백여 종에 이르며, 태국 음식과 잘 어울 리는 와인이 주를 이룬다. @lacavegarage

 

클로크 KLOKE 디자이너 듀오 에이미(Amy)와 애 덤 쿰베스(Adam Coombes)가 함 께 만든 클로크는 간결하고 실용 적이며 유행을 따르지 않는 디자 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단순하 고 편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 에게 유용한 쇼핑 스팟. 비정기적 으로 협업 컬렉션도 선보이는데,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친환경 레 스토랑이나 사진작가, 정원사 등 완전히 다른 영역 간의 협업으로 클로크가 추구하는 바를 보여주 기도 한다. @kloke

 

거트루드 그로서 Gertrude Grocer 푸릇한 식물이 환영하듯 입구를 가득 채운 ‘거트루드 그로서’는 현지에서 나는 과일과 채소, 빵과 쿠키, 치즈, 와인 등을 선보이는 동네 마트다.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이 마트에선 공정무역으로 공급받은 초콜릿 과 티, 비건을 위한 오트 밀크나 치즈, 일회 용 포장재로 포장하지 않은 채소나 과일 등 이 즐비하다.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만으로 도 즐겁지만, 비건과 오가닉 마크가 심심찮 게 보이는 상품을 둘러보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이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 또 한 기분 좋은 경험이 된다. @gertrudegrocer

 

사우스 멜버른 마켓 South Melbourne Market 멜버른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퀸 빅토리아 마켓에 비해 규모도 작고,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지만 더 알차고 풍성하게 멜버른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사우스 멜 버른 마켓이다. 1867년 농산물과 육류를 취급하는 시장으로 시작해 카페와 작은 레스 토랑들이 들어서며 확장된 이곳은 과일과 치즈, 육류, 해산물부터 식물과 리빙용품 숍, 카페와 디저트 숍, 다국적 레스토랑들로 구성되어 마켓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인상 깊은 점은 가둬 키운 닭이 낳은 달걀(cagged eggs)과 비윤리적 방식으로 유통된 모피 제품은 취급하지 않으며,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남부의 유기농 처리 시설로 옮겨 퇴비로 재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실 천한다는 것이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나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나이 트 마켓과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southmelbournmarket

 

와라비 Warabi W 멜버른에 자리한 일식 오마카세 레스토랑. 일본과 호주의 바다에서 얻은 해산물을 독창 적인 방식으로 요리한다. 플레이트 하나하나 에 미감과 정성, 노련한 셰프의 손길이 더해 져 식사하는 내내 융숭하게 대접 받는 기분이 든다. 멜버른에 있는 식당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알찬 사케 리스트와 사케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곁들이는 것도 ‘와라비’를 충분히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 warabimelbourne

 

라이프 콜링우드 멜버른 lyf Collingwood Melbourne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쿨하고 멋진 지 역으로 선정된 스미스 스트리트(Smith street)에 자리한 호텔 라이프 콜링우드 멜버른은 이 도시의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숙소다. 걸어서 10분 내외 에 힙한 카페와 클럽, 레스토랑, 갤러리 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기숙사를 컨셉 트로 디자인한 이 호텔은 라운지와 주 방, 세탁실, 다목적실 등 여행자들이 교 류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항상 열어둔 다. 또 라운지와 호텔 앞마당에선 때때 로 전시나 디스코 파티, 클래스 등을 열 며 휴식 이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 공한다. 멜버른만의 활기를 경험하고 싶 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lyf.collingwood

 

호텔 지저스 Hotel Jesus 민트, 블루, 레드, 화이트 컬러로 키 치하게 꾸민 이곳은 호텔도, 교회도 아닌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오래된 우체국 건물을 1970년대 멕시코의 타케리아 스타일로 리모델링해 여 행자는 물론 현지인 사이에서도 포 토 스팟으로 꽤 유명하다. 지나치게 잘 꾸민 레스토랑은 음식 맛을 의심 하게 되는데, 이곳은 타코와 케사디 아, 칵테일 모두 수준 높은 맛을 보 여주며, 플랫화이트의 도시답게 커 피도 훌륭한 편이다. @hoteljesus

 

오이갈 프로젝트 OIGÅLL Projects 취향이 명확히 드러나는 작은 갤러리들을 탐방하는 것은 피츠로이 지역을 여행하는 즐거움 중 하나다. 오이갈 프 로젝트 역시 작지만 존재감 강한 이 지역에 자리한 갤러리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문 을 열어두는 이 갤러리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만을 큐레이션해 전시하는 갤러리 겸 쇼룸이다. 회화 작품을 바 닥에 두거나,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작가의 작품을 교차시키거나, 관객을 체험의 형태로 끌어들이는 등 전시 방 식도 전형을 따르지 않아 흥미롭다. 5월에는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GV)에서 진행하는 멜버른 디자인 위크 프 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 마이클 기팅스(Michael Gittings)의 전시를 진행한다. @oigall_projects

 

글루 Glou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 벽면에 메뉴처럼 나열된 문구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sustainable, reuse, low waste, organic, biodynamic. 내추럴 와인이 소비자에게 당도하기 까지 거치는 과정에서 탄소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 한 방식을 고민하는 와인 바 ‘글루’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테이스팅을 제안한다. 이곳은 호주에서 생산한 내추럴 와인 만을 취급하며, 와이너리에서 보틀이 아닌 30리터짜리 통 으로 들여와 생맥주처럼 탭에서 따라주는 형태로 제공한 다. 보틀로 구매하기를 원하는 경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병에 담아주며, 다 마신 후 반납하면 유리병 비용을 환불해 준다. 호주 로컬 와인을 맛보는 재미와 양껏 마신 후에도 버 려지는 것 하나 없이 와인 잔 하나만을 남기는 말끔한 음주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glou.melbourne

 

콜링우드 야드 Collingwood Yards 세 동의 건물과 넓은 중정으로 이뤄진 이 곳은 독립 예술가, 그리고 이들의 공연 과 작품을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복합문 화공간이다. 음악, 미술, 문학, 디지털 미 디어 등의 예술 활동이 매번 새로운 형태 로 등장하므로 콜링우드 야드를 방문하 려면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 리 그날의 이벤트를 확인해야 한다. 갤러 리, 공연장, 클럽, 로컬 식재료를 판매하 는 장터, 혹은 잠시 쉴 수 있는 광장 등 매 번 새로운 형태로 변모하며 멜버른 예술 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곳이다. @collingwood_y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