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메종 뵈브 클리코가 새로운 빈티지 라 그랑 담 2015를 선보인다. 위대한 여인이라는 뜻의 ‘라 그랑 담’은 뵈브 클리코의 초기 경영자인 마담 클리코에게 헌사하는 하우스의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하우스의 역사를 간직한 그랑 크뤼에서 수확한 최상의 포도만을 엄선해 주조한다.
샹파뉴 지방의 유서 깊은 크뤼인 베르즈네(Verzenay)와 앙보네(Ambonnay) 등지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를 선별해 주조한 라 그랑 담 2015는 마담 클리코가 특히 애정하던 피노 누아의 표현을 극대화하고 미량의 샤도네이를 더한 배합이 특징이다. 첫 향은 자스민과 아카시아의 가벼운 플로럴 노트에서 시작해 배와 귤의 과일 향으로 진화하는 복합적인 맛이 느껴진다. 샴페인의 풍미를 살려줄 요리로는 상쾌한 향의 시트러스 과일이나 카르파쵸를 곁들인 샐러드를 권한다.
한편 뵈브 클리코는 라 그랑 담 2015의 출시를 기념하며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울라 파로네토와의 공동작업을 선보인다. 기프트 박스 6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색의 거장으로 알려진 파로네토가 고안한 색조 팔레트에서 6가지 색상을 엄선해 적용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는 그의 작품 세계에 착안해 삼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기프트 박스를 새롭게 제작했다.
양질의 요리와 함께 라 그랑 담 2015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프로그램인 ‘정원 미식’ 역시 선보인다. 세계적인 셰프들이 유서 깊은 크뤼에서 기른 제철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파로네토의 작품에 영감 받아 제작된 도자기 그릇 위에 준비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식에 대한 라 그랑 담의 비전을 전했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