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상력이 집약된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이 책은 1980년 문예지에 발표했던 중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베이스로 3년여에 걸쳐 3부 구성의 장편소설을 완성한 것인데요. 하루키는 ‘이 작품에는 무언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왔다’라며 신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만의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불타는 작품

윤고은 작가는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는데요. 그가 선보이는 신작이 ‘불타는 작품’입니다. 예술가와 작품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성찰에 질문을 던지는 내용으로 블랙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아트 시장이 활성화된 지금, 예술 작품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묻는 책이죠.

파견자들

SF 소설의 장인 김초엽 작가가 신작 ‘파견자들’을 발표했습니다. 지하 도시 세계로 떠밀려와 삶은 이어가는 사람들이 지상으로 탐사를 떠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책인데요. 김초엽 작가의 특기인 공상과학 소재를 또 한 번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그가 구현한 새로운 세상을 책을 통해 만나 보세요.

도둑맞은 집중력

넘쳐나는 콘텐츠로 ‘도파민 중독’ 키워드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자아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좋은 것이 책이 아닐까요? ‘도둑맞은 집중력’은 책을 멀리했던 사람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나도 모르는 새 도둑맞은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14개의 장에 걸쳐 고발하는 내용으로 현대인의 필독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