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북적이는 곳은 싫다면
우리에겐 영원한 친구 OTT가 있죠.

소중한 연말, 영화를 고르느라
지쳐 버리는 일이 없도록
실패 없는 홀리데이 영화를 소개합니다.

 

로맨틱 홀리데이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난 크리스마스 휴가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면? 로스앤젤레스의 잘 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자 아만다와 영국 런던의 예쁜 오두막집에 사는 웨딩 칼럼니스트 아이리스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연애 문제에 지쳐  2주 동안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사랑에 상처 받은 이들이 새로운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발견하는 과정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인생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을 때, 희망과 연애 세포를 깨울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면 <로맨틱 홀리데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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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레터

러브레터러브레터러브레터러브레터

러브레터

ⓒNAVER

영원한 첫사랑 지침서 <러브레터>. 에디터는 매년 찬 바람이 불어오면 <러브레터>가 떠오르는데요. <러브레터>는 일본의 영화 감독 이와이 슌지가 본인의 소설을 기반으로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제작한 로맨스 영화로, 잊어야 하는 사랑과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와타나베 히로코가 세상을 떠난 전 연인 후지이 이츠키의 옛집 주소로 보낸 편지가 동명이인 후지이 이츠키의 집에 닿으며 전개되는데요. 동명이인 후지이 이츠키가 들려주는 학창 시절의 풋사과 같은 사랑 이야기에 몽글몽글한 겨울 분위기가 더해져 완벽한 홀리데이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뛰어난 영상미와 훌륭한 OST의 <러브레터>에 흠뻑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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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크리스마스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에 끌리곤 하죠.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는 한국 로맨스 영화 전성기였던 2000년에 개봉했습니다. 제목 ‘시월애(時越愛)’는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남녀 주인공 은주와 성현은 시간을 연결하는 우편함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위로가 돼 줍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담백한 로맨스 영화를 원한다면 <시월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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