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빠르게 퍼지는 박테리아

관광객으로 붐비는 일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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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박테리아 감염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흔히 연쇄 구균 A로 알려진 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일본 전체 47개 현에서 2개 현을 제외한 45개 현에서 감염이 나타났으며, 이미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지난해 전체 40% 수준의 발병이 보고 되었습니다.

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란?

샬레가 있는 과학 실험실
© Trnava University/Unsplash

이 증후군은 보통 어린아이에게는 목 통증을 유발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하고,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 심각한 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치사율이 30%에 달합니다.

예방법은?

손을 씻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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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은 코로나19처럼 침방울이나 콧물, 신체나 상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고 합니다. 이번 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손 씻기 등을 통해 개인위생을 각별히 챙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