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대

이시드로 밀라그로

마르 앤 루나 블랑코 2021은 스페인의 유명 와인 산지인 리오하 지역에서 시작해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상쾌하고 은은한 열대과일 향이 지배적인데요.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입니다.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에 곁들여 보세요.

5만 원대

피터 라우어

리슬링 와인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면 피터 라우어 넘버25 2022를 음미해 보세요. 드라이 리슬링 치고는 낮은 산미로 편안하게 마시기 좋기 때문이죠. 화려한 꽃향기를 맡고 있노라면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질 겁니다. 파인애플, 레몬, 유자의 시트러스함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만능 와인입니다.

7만 원대

세르지오 드라고

보기만 해도 핑크빛 사랑이 연상되는 로제 와인이 세르지오 드라고 로사 2021입니다. 여름에는 차갑게, 겨울에는 상온으로 드시기를 추천하는데요. 코에서 느껴지는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 크랜베리 향이 매혹적입니다. 적당한 탄닌감과 부드러운 산미가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로제 와인의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9만 원대

쟈코모 바랄도

쟈코모 바랄도 일 보쏠로또 로쏘 2020은 레드 와인을 선호하는 이에게 제격입니다. 프렌치 오크 숙성을 포함해 총 20개월의 숙성 후 선보이는 풀바디 드라이 레드와인인데요. 레드베리 향과 허브 뉘앙스가 훌륭한 밸런스를 선사하고 풍부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매끄러운 탄닌감이 특징입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 코스 요리와 함께 음미하거나 간단하게 치즈와 페어링 해도 완벽한 레드 와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