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정부에서 ‘공공기관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 제공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총 48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신규로 개방하는 것입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어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테죠.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같은 박물관에서의 결혼식이 가능하고 내장산국립공원 생태공원, 덕유산국립공원 잔디광장 등 국립공원에서도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죠. 이외에도 호수 공원이나 수목원 등 다채로운 장소 리스트가 눈에 띕니다.

총 139개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이 가능한데요. 2027년 말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시설 예식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약은 공공누리 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한데요. ‘우리 마을 예식 공간 대관’ 메뉴를 선택하면 웨딩홀 리스트 확인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시설은 내년 3월 이후부터 예식이 가능하니 미리 참고해서 예약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