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복숭아의 계절입니다.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과일인 만큼 일 년 중 복숭아 시즌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복숭아를 더 다채롭게 즐기고 싶다면 복숭아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으로 향해볼까요? 올여름이 가기 전에 먹어야 할 복숭아 디저트 맛집을 소개합니다.
레브두
일본식 프랑스 디저트를 지향하는 레브두는 방준호 파티시에의 두 번째 브랜드로 전문가의 손길로 완성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 여름마다 선보이는 시그너처 메뉴는 복숭아 플레이트. 잘 익은 복숭아 안을 프로마주 크림으로 채운 후 모스카토 와인 쥬레로 글라사주한 것으로 다양한 가니시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예약 수량만큼만 준비되니 이 근사한 디저트를 미리 예약해 보세요!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9 2층
보연희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는 보연희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특히나 이곳의 파르페는 과일이 듬뿍 올라가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인데요. 여름을 맞아 등장한 복숭아 파르페도 놓칠 수 없겠죠? 우유 생크림, 통밀 크럼블, 라즈베리 소르베를 베이스로 하며, 그 위에 복숭아 두 개를 썰어 듬뿍 올린 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려 완성한 디저트랍니다. 당일 당도에 따라 복숭아 품종이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이 복숭아 절정인 시기니 이번 주말에 바로 향해보세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63 2층
키이로
과일 디저트에 진심인 또다른 가게를 소개합니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키이로는 조용한 공간에서 그 계절의 맛을 즐기기 딱 좋은 곳입니다. 여름의 주인공은 역시나 복숭아인데요. 부드러운 생크림에 복숭아가 샌드된 쇼트 케이크는 물론이고, 우유 푸딩 위에 복숭아 콩포트가 더해지는 복숭아 판나코타, 시원한 물 얼음에 복숭아 소스가 올라가는 빙수, 커스터드 크림과 어우러지는 복숭아 파이 등 종류도 여러가지랍니다. 이토록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라니! ‘복숭아 러버’라면 이곳이 천국일 거예요.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3 2층
에브리데이해피벌스데이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선사하고자 하는 이 카페에서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비주얼의 복숭아 빙수를 선보입니다. 아삭한 얼음 위에 복숭아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며 달콤한 시럽을 듬뿍 뿌려 완성하는데요. 꼭대기에 꽂힌 리본 토퍼와 초가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킵니다. 복숭아 빙수와 함께 촛불을 끄며 특별한 하루를 맞이해 보세요.
주소 서울 마포구 연희로 3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