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15도 내외로 쌀쌀한 날씨, 강풍에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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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에 벌써 패딩을 개시한 사람도 몇몇 보이는데요. 그래도 됩니다. 집에서 자고 있는 롱패딩을 꺼내야겠습니다. 화요일인 11월 5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져 5도 내외의 쌀쌀한 초겨울 날씨입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거예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5일, 오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아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요. 강원 산지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6도대,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와 광주가 9도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등으로 예측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니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기셔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