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과 계속된 연기 끝에 발표된 ‘VULTURES 1’이 발매 첫 주 만에 성공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VULTURES 1>, 빌보드 200 1위로 차트 진입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의 합작 앨범 <VULTURES 1>이 빌보드 2001위로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발매 연기 끝에 2024년 2월 10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총 16 트랙으로 구성된 해당 앨범은 합작 프로젝트 ‘VULTURES’ 시리즈의 첫 번째 볼륨이죠. ‘VULTURES 1’은 15일까지 미국에서 14만8천장 가량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파격적인 성과를 보였는데요.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해당 앨범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카니예 웨스트의 통산 11번째 빌보드 앨범 1위 기록이고, 타이 달라 사인의 첫 1위 기록이기도 하죠.

논란 끝에 발매된 앨범, 여전한 파급력 입증

카니예 웨스트와 타이 달라 사인의 합작 앨범 'VULTURES 1', 빌보드 200 1위로 차트 진입
@kanyewest(인스타그램)

카니예 웨스트는 유대인 혐오 발언과 나치즘 옹호 등 수많은 논란을 낳으며 최근 1-2년 간 구설수에 휘말려 왔습니다. 미국 내 패션 브랜드들과의 관계도 끊기고 친했던 아티스트들도 모두 그에게 등을 돌리며 2009년 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마이크를 뺏었던 사건 이후로 다시 한번 커리어 위기에 봉착했죠. 논란 끝에 발표된 해당 앨범의 성공적인 성과는 그의 여전한 파급력을 입증했습니다. <VULTURES> 시리즈의 남은 두 앨범은 3월 8일, 4월 5일에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카니예 웨스트가 다른 두 앨범은 어떤 곡으로 채울 지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