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펌킨,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에 이어 사이먼 도미닉도 결별 수순을 밟습니다.

AOMG를 떠나는 원년 멤버들

AOMG에서 최근 아티스트들과의 결별 소식이 줄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AOMG는 초창기 멤버이자 대표이사로 역임했던 DJ 펌킨의 사임과 함께 AOMG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가 있는데요. 이에 이어 AOMG의 대표 아티스트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그리고 구스범스까지 소속사를 떠나며 큰 아쉬움을 남겼죠. 한편, 2024년 4월 22일 사이먼 도미닉마저 AOMG와의 결별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OMG 대표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이 떠난다

©AOMG

사이먼 도미닉은 AOMG 설립 1년 뒤인 2014년에 합류해 AOMG가 국내를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로서 발돋움하는데 큰 공헌을 했는데요. 박재범과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다가 음악 작업에 더욱 몰두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기도 했었죠. 사이먼 도미닉은 AOMG에서 <DARKROOM>, <화기엄금> 등 현재 그를 대표하는 앨범을 발매하고 ‘쇼미더머니’, ‘사인히어’ 심사위원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나혼자산다’, ‘환승연애’ 등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기도 했죠.


종합 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서의 AOMG

사이먼 도미닉이 AOMG를 떠나며 현재 AOMG에는 코드 쿤스트, 로꼬, 정찬성, 쿠기, 유겸, 기안84, 미노이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이 남았습니다. AOMG는 힙합 레이블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서의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AOMG가 어떤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지 귀추를 주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