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도 여자들의 ‘스타일 지침서’로 사랑 받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셔. 크롭트 톱에 구찌 힙색을 매치하던 그녀의 스타일이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선사한 듯 보인다. 발렌시아가, 겐조 등 내로라 하는 브랜드가 일명 ‘벨트백’이라 불리는 힙색을 줄줄이 선보였으니까. 무엇보다 반가운 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여져 매일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백으로 손색 없다는 것.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처럼 간결한 룩에 매치하거나, 90년대 무드의 스트리트 룩에 매치해도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게다가 허리에 간단하게 ‘쓱’ 착용하는 힙색은 올 봄 우리 여자들의 두 손을 자유롭게 한다. 결론적으로, 올 봄엔 허리에 힙색 하나 두를 때라는 말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

 

힙색을 ‘촌스럽지 않게’ 연출한 패션 피플들의 스트리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