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송(LA GARÇONNE)

프렌치 시크와 내추럴 룩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라가르송. 데님 역시 라가르송의 철학이 담긴 담백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이자벨 마랑, 아페쎄, 르메르 등 파리 태생 브랜드가 대표적인데, 얼마 전 디자이너 노리코 마치다(Noriko Machida)의 브랜드 치말라(Chimala)의 데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인위적이고 장식적인 요소를 덜어낸 담담한 디자인이 근사하다.

 

파페치(FARFETCH)

직구 사이트 중 가장 많은 데님 컬렉션을 갖춘 파페치는 ‘데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요즘 핫한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건 기본이고, 밑위길이와 다리 길이 정보까지 제공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엔에스에프(NSF)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니, 새로운 데님 브랜드를 찾고 있다면 파페치를 눈여겨보길.

 

샵밥(SHOPBOP)

국내 온라인 쇼핑몰 부럽지 않은 빠른 배송과 편리한 구매 과정으로 사랑받는 샵밥. R13, 에이지 진(AG Jeans)을 비롯한 클래식 데님을 눈여겨볼 것. 특히 오래전부터 선보여온 미국 태생 데님 브랜드 메이드웰(Madewell)의 셀렉션이 풍성한데, 이 중 새 시즌 트렌드인 플레어 진을 적극 추천한다.

EDITOR’S PICK 자수 디테일이 유니크한 데님 재킷 4백96달러 에리스(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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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스패션(MATCHES FASHION)

매치스패션은 토터스 진(Tortoise Jeans), 엠아이에이치 진(M.i.H Jeans), 마르케스 알메이다(Marques’ Almeida) 등 데님 마니아를 위한 참신한 셀렉션이 돋보이는 곳이다. 최근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는 바로 에리스(Aries). 런던 태생의 브랜드로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독특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인다.

 

네타포르테(NETAPORTER)

생 로랑과 더로우부터 비교적 대중적인 아페쎄, 제이브랜드까지 폭넓은 가격대와 디자인의 데님 브랜드를 섭렵할 수 있는 사이트. 독자적인 데님 카테고리를 구축해온 곳답게 커런트 엘리엇, 랙 앤 본 등 클래식한 데님 브랜드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이 중 에디터가 가장 ‘애정’하는 브랜드는 바로 프레임 데님(Frame Denim). 단정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프레임 데님의 제품을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