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디올 컬렉션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제니퍼 로렌스를 뮤즈로 삼은 디올에버 백.  장인이 하루 꼬박 전념해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꼼꼼하고 엄격하게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개발에 걸린 기간만 9개월 이상, 피렌체 외곽 시골에서 가죽을 다루는 장인의 최고 노하우를 반영하여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데일리 백으로 손색 없는 디올의 뉴 백, 디올에버 백에 담긴 장인정신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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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가죽 선정

모든 것은 엄격한 가죽 선정으로부터 시작된다. 47개의 가죽 요소를 모두 수작업으로 자르려면 무엇보다 가죽 스킨이 완벽해야 하기 때문.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재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검사하고 만져보면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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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가죽 형태 잡기

디올에버 백의 소재 특성을 잘 드러내줄 수 있도록 제작된 나무로 만든 폼(form) 위에 측면 가죽을 올려놓는다. 이 나무 폼은 마치 패브릭의 드레이핑이나 플리츠, 소재가 떨어지는 느낌 등을 만들기 위해 마네킹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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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클라스프 부착하기

세 개의 인사이드 포켓을 조립한 후 레이저로 각인한 마이크로 까나주 및 가죽 장식의 스타일리시한 배지, 디올에버의 상징인 클라스프를 백의 앞면에 부착한다. 그 이후에 커다란 백 포켓과 스냅, 핏, 버클, 스트랩 잠금쇠 등 메탈 요소들이 자리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