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CLEEF & ARPELS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시간을 생동감 넘치는 자연으로 표현한 듯한 반클리프 아펠의 ‘자당’ 컬렉션은 시계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브레이슬릿으로도 손색없는 특별한 컬렉션이다. 독보적인 하이 주얼리를 만들어온 반클리프 아펠 메종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꽃을 모티프로 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다이얼은 비밀스럽게 숨겨지고 섬세한 장식과 화려한 색이 더해져 하나하나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답다.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가 2012년 론칭한 이래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여성용 ‘랑데부’ 컬렉션을 2018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여성용 랑데부 컬렉션은 모두 깊이 있는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로 제작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6시 방향에 해와 달이 번갈아 나타나는 인디케이터를 더한 모델과 예거 르쿨트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투르비용을 더해 화려함이 한층 돋보이는 모델 두 가지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GIRARD PERREGAUX

1791년부터 획기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워치메이커로 남다른 역사를 이어온 제라 페리고가 선보인 새로운 ‘라우레아토’ 모델인 라우레아토 4mm 로열티는 컬렉션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음매가 없어 유연하고 착용감이 편안한 브레이슬릿,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한 팔각형 베젤과 꼭 들어맞는 원형 케이스는 라우레아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특징적인 요소다.

 

 

PIAGET

폭포수와 정원을 모티프로 아름다운 부스를 꾸며 화제를 모은 피아제. 이번 박람회에서 피아제는 자사의 기술력과 예술적인 미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신제품을 다양하게 공개했다. 다양한 원석과 세 가지 질감을 표현한 브레이슬릿으로 여성스러움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익스트림리 레이디, 피아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포제션 링이 영감이 된 새로운 여성 워치 포제션, 세계에서 가장 얇은 2mm 두께의 메커니컬 핸드와인딩 워치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이 대표적이다.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티에 다르 아에로스티어’ 컬렉션은 하늘을 정복하려는 인류의 여정을 재현하며 프랑스 비행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시계에 담아냈다. 1783년 베르사유, 1783년 파리, 1784년 파리, 1784년 보르도, 1785년 바뇰 등이 바로 그것인데 핸드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조각한 자그마한 열기구가 플리카주르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된 투명한 배경에 입체감 넘치게 올려졌다.

 

 

RICHARD MILLE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은 리차드 밀의 신제품은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 중에 착용할 수 있는 견고한 투르비용 워치. 이 신제품은 최초로 카본 TPT® 케이스와 사파이
어 전문업체 스테틀러와 공동 개발한 글라스로 제작해 견고성에서 독보적이다. 강한 충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고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폴로 선수를 위한 시계 RM 53-01은 많은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리차드 밀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