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BIEBER DREW HOUSE

박시한 스웨트셔츠와 쇼츠, 운동화 등의 편한 차림만으로도 패셔니스타 대열에 올랐던 저스틴 비버 역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브랜드를 만들었다. 스마일 이모티콘에 브랜드 네임의 ‘drew’를 조합한 로고와 스케이터 키즈를 겨냥한 자유분방한 스타일, 무엇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점이 돋보인다. 판매하는 제품군 역시 평소 저스틴 비버의 파파라치 컷에서 자주 목격되던 것으로 비니, 베이스볼 캡, 스웨트 팬츠와 셔츠, 티셔츠, 후드 톱 등이 대표적이다. 아직 컬렉션의 일부밖에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저스틴 비버가 지니는 상징성과 엄청난 인기 덕분에 대부분의 아이템이 매진된 상황. 여타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비슷한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큰 장점이니 그의 스타일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RITA ORA × GIUSEPPE ZANOTTI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리한나, 카디 비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협업해온 쥬세페 자노티가 새 시즌 리타 오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관능적인 분위기를 지닌이 컬렉션의 주요 키워드는 ‘스트리트 무드’, ‘이탈리아의 장인정신’ 그리고 ‘당당함’. 최근 영국 투어에서 특별히 제작한 쥬세페 자노티의 슈즈를 신고 등장했을 정도로 브랜드의 마니아임을 밝혀온 리타와 “음악은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며 리타 오라는 그녀만의 매력으로 영향력 있는 뮤즈가 되었습니다. 저는 리타의 세 가지 매력인 화려함, 자연스러움, 쿨한 스타일이 드러나는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며 그녀 못지 않은 애정을 드러낸 쥬세페 자노티의 시너지는 제품으로 확인해보길.

REEBOK × VICTORIA BECKHAM

몇 해 전부터 애슬레저 룩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컬렉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주인공은 리복과 빅토리아 베컴이 손잡고 론칭한 협업 라인. 빅토리아 베컴은 “리복과의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은 유연하고 편안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아우를 만한 컨셉트로 구성했다”고 전하며 캘리포니아의 일상적인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렌지, 블랙, 실버 등 세련된 색감 위주로 구성한 이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포스트 피비 필로’로 불릴 만큼 뛰어난 빅토리아 베컴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분더샵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국내에도 판매된다.

리한나 리한나브랜드 프로젝트라우드프랑스

RIHANNA PROJECT LOUD FRANCE

펜티 푸마, 세비지 펜티, 펜티 뷰티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디자이너로 주가를 올린 리한나가 LVMH사의 후원을 받아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한다. 상상만으로도 힙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이 브랜드의 이름은 ‘프로젝트 라우드 프랑스(Project Loud France)’. 그녀의 앨범 <LOUD>의 제목을 따 이름 붙였으며, 루이 비통과 셀린느 출신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LVMH가 수백 억원을 투자했다는 외신 보도와 그녀가 패션 월드에 미치는 영향만 생각해봐도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