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최근 2021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임팩트 리포트’란 2001년부터 1년에 한 회 발표하는 공개 보고서로
나이키의 전반적인 사업방향을 소개, 검토, 요약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 발표 그리고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년, 나이키가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나이키는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늘 한발자국 앞서 나가는 브랜드입니다.
옳은 방향으로, 모두와 함께 말이죠.
나이키의 2021 임팩트 리포트를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더 나은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 이상이죠.
거대 글로벌 기업이 우리 사회를 위해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하는 일을 인지하고
우리 역시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이키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People, Planet, Play’ 라는
세 가지 Purpose를 기반으로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나이키에서 어떤 노력과 행동, 결실을 맺고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켜왔는지,
나이키 임팩트 리포트 2021 중 가장 중요한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PLAY
다음 세대가 공평하게 꿈꿀 수 있는 기회
최근 나이키는 ‘PLAY’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하나의 놀이로 정의하여
다양한 문화, 국적의 어린이들이
더 자주, 편하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죠.
스포츠의 힘을 통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힘을 배우고,
자신이 알지 못했던 내면의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놀이와 스포츠, 우리에게 너무 흔한 얘기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나이키는 움직이며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소외된 지역 사회 아이들을 위해
장벽을 허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올바른 복장과 장비입니다.
올바른 제품을 착용한 후 즐기는 스포츠는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지고
한 번의 긍정적인 경험은 자연스레 계속되기 때문이죠.
또 나이키는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남녀 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혼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코치 양성을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죠.
PLAY 관련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더불어 누리는 ‘나이키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 in 나이키 남양주’
나이키 코리아는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는 지역 사회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가지며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부터
소외받는 아이들을 위해 남양주 지역 사회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쟁보다 즐기는 법을 배우는 나오미 오사카의 ‘플레이 아카데미’
테니스 챔피언 나오미 오사카(Naomi Osaka)는
나이키 그리고 ‘라우레우스 스포츠 포 굿(Laureus Sport for Good)과 함께
‘플레이 아카데미(Play Academy)’를 운영합니다.
플레이 아카데미에서는 경쟁이 앞서는 스포츠가 아닌
재미있고 긍정적인, 놀이로서의 스포츠를 강조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쿄에서 거의 1,100명의 어린이에게
놀이와 스포츠의 기쁨을 일깨워주었고,
그 중 68%는 소녀들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LA와 아이티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PLANET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나이키의 메시지.
2만 켤레의 운동화로 만들어진 농구 코트 ©NIKE
나이키는 ‘지구가 없으면 스포츠도 존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다리는 것 보다
업계 최대 기업으로서 스스로 해결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더 나은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선수와 지역 사회, 환경, 제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근간을 지속 가능성에 두고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이끌고 있습니다.
탄소, 폐기물, 물과 화학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기 위한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죠.
나이키는 특히 ‘순환(circularity)’에 초점을 둔
디자인과 비즈니스 설계로 탄소·폐기물 제로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부터 제조, 운반 그리고
오래된 제품을 회수 및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효용성과 경제적 가치 회복을 고려한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 성과를 보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목표에 크게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그 결과 현재 나이키 운영 시설 내 전력을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로 대체하며 전년대비 29% 증가, 78%까지 활용하고 있으며,
담수 사용량은 전년대비 6.7% 감소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는 기후 변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성(circularity)’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설계합니다.
낡고 오래된 신발과 의류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업계와 협력하는 등
수많은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행동하는 브랜드입니다.
지금처럼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_존 도나호, 나이키 CEO.
나이키 리사이클링 & 기부
나이키 리사이클링 & 기부(Recycling & Donation, 이하 RAD) 프로그램은
2021년 유럽 전역 25개 매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부터 나이키 전 매장에서 수거한 낡은 운동화를
‘나이키 그라인드’로 변환하는
‘리유즈-어-슈(Reuse-a-Shoe)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것으로
기부 가능한 품목을 슈즈에서 의류까지 확장했습니다.
나이키는 RAD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까지
10배 더 많은 제품을 기부, 개조 또는 재활용하겠다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작년 8월 나이키 서울을 통해 처음 도입하였으며
현재 나이키 홍대, 남양주 그리고
나이키 유나이트 용인까지 참여 가능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그라인드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나이키 그라인드’는
나이키 신발의 얼룩덜룩한 밑창으로 가장 잘 알려졌습니다.
나이키 그라인드는 수명을 다한 신발이나
제조 폐기물에서 나오는 고무, 폼, 섬유, 가죽 및 직물 등을
수집, 분리하여 새로운 소재로 재가공하는 것으로
나이키의 대표적인 순환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왔죠.
나이키 그라인드 소재는 운동장, 러닝 트랙,
휴대폰 케이스, 카페트용 패딩, 그리고
나이키의 새로운 제품 곳곳에 사용됩니다.
PEOPLE
모든 이를 위한 포용적 문화
성별, 인종, 지역 등 어떠한 차별도 없는 포용적인 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그 앞을 가로 막는 어떠한 장벽도 없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 나이키 조직 내부에서도
포용을 향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1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리더십 중 여성 리더십의 비율이 약 43%를 차지하며
작년보다 3.7%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거의 절반에 이르는 이 숫자는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을 느끼는 많은 여성들에게
분명 새로운 희망과 기회로 다가갈 것입니다.
이 밖에도 나이키 미국에서는 이사급 포지션 내
소수 인종에 대한 비율을 전년대비 4.1포인트 높인 30.3%로 향상시키며
모두에게 동등한 자격과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무는 움직임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세상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Purpose.nike.com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