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얼음을 녹이는 사랑의 열기,
그 뜨거운 순간에 대한 뷰티적 시선.
얼음을 녹일 만큼 뜨겁게 맞닿은 입술. 모델의 입술은 아르마니 뷰티 립 파워 #400 시그니처 레드 컬러로 하트 모양을 그린 다음, 맥 러브 미 리퀴드 립 컬러 #이포 에포트리스를 덧발라 과감하게 퍼뜨려 스머지 효과를 냈다. 투명한 글로스 제형의 바이레도 립스틱 바이닐 #팬텀을 입술 위에 얹듯이 발라 유리알 같은 질감으로 마무리했다.
따뜻한 마음이 닿기를 기다리는 얼음 여인. 눈가에 페이스드 멜티드 매트 리퀴드 립 #마이 타입 컬러를 발라 서늘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차갑게 얼어붙은 남자의 초상. 얼음처럼 반짝이는 피부는 특수한 실버 글리터를 발라 연출했다.
사랑의 열기로 녹아내린 푸른 얼음 속에서 연인은 끝없이 서로의 체온을 나눈다. 물기 어린 얼굴은 헉슬리 보디 오일 모로칸 가드너를 흠뻑 발라 촉촉한 질감을 극대화했다. 연인의 몸을 감싼 푸른 물은 러쉬 빅 블루 배쓰 밤을 풀어 물들인 것. 이어링 애브룩스, 슬리브리스 원피스, 아이보리 터틀넥 톱, 블랙 팬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꽁꽁 얼었던 두 개의 손이 하나로 포개지며 녹아내리는 순간을 담았다. 손톱은 투명한 팁을 붙여 길게 연장한 다음 그라시아 진비 아이비 머메이드 젤 네일 #05 컬러를 발라 젤 램프에 구웠다. 끈적이는 텍스처는 어글리시크 이너젤을 피부 위에 흘려 연출한 것.
눈송이가 달라붙은 듯한 얼굴은 RMK 크리미 파운데이션 EX와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을 얇게 레이어링한 다음 부분적으로 눈송이를 붙여 연출했다.
푸른 성에가 낀 듯한 눈은 디올 5 꿀뢰르 꾸뛰르 279 데님의 아이시한 블루 컬러와 메이크업포에버 스타 릿 파우더 #19 울트라 마린을 섞어 발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