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지수|2023-01-10T16:00:08+09:002022년 12월 19일|
때로 낯설지만 돌이키면 가까운 것.
마음과 마음 사이에 닻을 내리고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것.
존 레넌과 오노 요코의 생을, 꽃 한 송이의 숨을 지탱하는 것.
그리하여 어디에나 존재하고 모든 순간 실재하는 것.
사진가 채대한이 삶의 가장 보편적인 장면에서 찾아낸
사랑이라는 당위에 대하여.
“그러니까, 사랑은 모든 곳에 깃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 감정의 시작점이기도 하고요. 다만 구체적이기 않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거죠.” _사진가 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