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피비 필로(Phoebe Philo), 킴 존스(Kim Jones), 다니엘 리(Daniel Lee)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 3대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와 영국의 아이코닉한 신발 브랜드 닥터 마틴이 만났습니다. 닥터 마틴이 혁신적인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학생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1460 부츠를 제공했습니다. 1460 부츠는 장 폴 고티에부터 꼼 데 가르송, 요지 야마모토,  A-COLD-WALL, 릭 오웬스까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해 왔죠. 이번 파트너쉽에는 1460 부츠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 학생들의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캔버스로 제공됩니다.

 

 

닥터 마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런 맥코이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MA(석사) 패션 코스 리더 파비오 피라스가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참여한 학생 중 9명의 인재를 선정해 명단에 올렸습니다. 바로 Alti Geir Alfredsson, Joyce Bao, Dhruv Bandil, Yanya Cheng, Alvaro Mars, Valeria Pulici, Maximilian Raynor, Traiceline Pratt, Finlay Vincent 인데요. 각 학생들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닥터 마틴의 아이코닉한 1460 부츠를 웨어러블 의상으로 재해석하고 1460 부츠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심사위원단이 최종 선정할 4명의 학생은 닥터마틴 디자인 및 프로덕션 팀과 협력해 본인이 커스터마이징한 1460 부츠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닥터마틴 영국 노스햄셔 ‘Made in England’ 공장에서 주요 기술 멘토링과 창의적 실습 개발 지원으로 5000파운드의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수상한 학생들이 디자인한 상품은 2024년 2월 개최하는 런던 패션 위크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MA 패션 졸업 쇼 런웨이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