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가 제1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의 공식 스폰서이자 파트너로 프리즈 서울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는 프리즈 서울이 기획한 특별 큐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가리의 후원을 통해 수상한 신진 예술가에게 소정의 상금과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심사위원으로는 큐레이터 루벤 키한(Reuben Keehan),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 김선정, 큐레이터 고원석, 교수 문경원, 미술 평론가 앤드루 러세스(Andrew Russeth) 등이 선정되었으며 주요 예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했습니다.
수상작 <The Great Ballroom>은 우한나 작가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 ‘Milk and Honey’(2023-현재)의 연장선에 있는 대규모 설치작품으로 여성의 가슴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패브릭을 늘어뜨려 무도회장의 커튼 혹은 공중에서 날개를 펼친 박쥐를 연상시킵니다. 노화하는 피부가 끊임없이 변하고 인간의 신체가 역동적인 변화를 겪듯, 작품의 형태 또한 중력의 힘과 패브릭 소재의 유연한 성질이 상호작용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죠.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인 우한나 작가는 작품 전시에 이어 포커스 아시아 2023의 큐레이터 장혜정과 함께하는 토크에서 “The Great Ballroom’ 과 ‘Milk and Honey’에 숨겨진 작가의 예술적 제작 과정을 최초로 공개하는 프라이빗 토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2회 프리즈 서울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고의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