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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Etro)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르코 드 빈센조(Marco De Vincenzo)의 역할과 책임감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레디컬 에트로(Radical Etro)’를 공개했습니다. 베니아미노 바레세(Beniamino Barrese) 감독이 촬영한 다큐멘터리에서 마르코는 자신의 작업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여과되지 않은 견해를 공유합니다. ETRO의 과거, 현재, 미래에 경의를 표하는 마르코의 근본적이고 급진적인 관점은 전문적인 이미지보다 더욱 인간적인 그의 깊은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는 진심 어린 대화로 나타납니다.

 

지난 2월에 촬영된 이 영상은 에트로의 FW23 여성 패션쇼가 열리기 이전의 날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22년 6월, 에트로의 최초 비가족 구성원인 마르코 드 빈센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패턴을 재해석해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죠.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이러한 성공적 데뷔로 인하여 생기는 두 번째 패션쇼에 대한 기대, 집중과 속도로 점철된 시간과의 경쟁,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팀워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더불어 마르코 드 빈센조의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내러티브를 묘사하며, 그의 창의성이나 감정적 측면, 쇼 당일을 앞두고 그가 느끼는 의심과 불확실성 또한 여실히 보여줍니다.

 

영상은 그 순간들을 정신없이 묘사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내내 자신의 작품과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드 빈센조 의 부드러운 말투가 인상적입니다. 다큐멘터리 ‘레디컬 에트로’는 에트로 공식 웹사이트(Etro.com), 에트로 인스타그램 (@Etro) 그리고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