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할 때, 방문해야 할 패션 스폿이 한 곳 더 늘었습니다. 일본의 3대 디자이너로 칭송받는 인물들 중 한 명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가 뉴욕 소호의 우스터 스트리트 52번지에 부티크인 ‘요지 야마모토 뉴욕 우스터(Yohji Yamamoto New York Wooster)’를 오픈했습니다. 새로운 매장은 25m 길이의 널찍한 창문을 통해 매장 내부가 훤히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뉴욕 스토어로서는 미국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장한 지 10년이 넘어 다시 재정비한 부티크를 소호에 설립한 것이죠.
해당 스토어에서는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를 비롯한 최상위 남성복 라인 ‘요지 야마모토 뿌르 옴므(Yohji Yamamoto POUR HOMME)’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현 요지 야마모토의 시작점이기도 한 ‘와이즈(Y’s)’, 그의 딸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 브랜드 ‘리미 퓨(LIMI feu)’ 등 여러 브랜드를 다룰 예정입니다.
우스터 스토어 내부에는 공간 일면에 커다란 LED 패널을 설치해 요지 야마모토의 세계관을 예술적으로 비추고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도 보이게끔 연출해 해당 스토어의 아이코닉한 특징이 될 예정이죠. 현재는 포토그래퍼 타카이(Takay)가 포착한 ‘요지 야마모토’와 ‘요지 야마모토 뿌르 옴므’의 2023-24 AW 최신 컬렉션의 흑백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새로운 매장에서는 무선통신 기술인 최신 비콘(Beacon)을 설치해 온라인 부티크와의 연결성도 강화합니다. 뉴욕에 갈 예정이라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