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패션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이 자라(Zara)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의 아이코닉한 패션은 그의 사진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스티븐 마이젤 X 자라 컬렉션에는 그의 평소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오버사이즈 트래퍼 모자, 비니, 헐렁한 가죽 부츠, 바이커 재킷, 선글라스 등 스티븐 마이젤의 시그니처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블랙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욕 패션 위크에 맞춰 공개된 캠페인에는 최소라, 린다 에반젤리스타(Linda Evangelista), 지지 하디드(Gigi Hadid), 앰버 발레타(Amber Valetta), 리야 케베데(Liya Kebede), 이리나 샤크(Irina Shayk), 카이아 거버(Kaia Gerber) 등 수퍼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악어 무늬 재킷, 인조 모피 코트 등 60년대 팝스타를, 체크무늬 스커트와 오버사이즈 데님은 90년대 그런지 룩을 연상시키며 스티븐 마이젤 그림이 담긴 그래픽 티셔츠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그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죠. 자라 X 스티븐 마이젤 컬렉션은 9월 15부터 17일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18일부터 자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