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이 2024 봄-여름 컬렉션은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사라 버튼의 마지막 컬렉션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알렉산더 맥퀸 2024 봄-여름 컬렉션의 주제는 ‘해부학 ii’입니다. 여성의 몸이 가진 해부학적 구조와 엘리자베스 1세 여왕, 핏빛의 붉은 장미 그리고 어떠한 타협도 없이 자신의 신념을 믿고 나아간 독창적인 예술가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치’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폴란드 출신의 조각가인 말달레나 아바카노비치의 ‘아바칸(Abakans)’ 연작에서 큰 영감을 받았는데요. 예술과 자연, 인간 사이의 관계를 심도있게 탐구한 섬유 조각 연작이죠. 아바칸 연작은 아티스트 아바카노비치가 가진 깊은 감정과 인간의 본질을 포착해 작품 각각에 독특한 존재감이 부여되어 있죠. 이와 더불어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 또한 각 룩마다 독창적인 실루엣과 컬러, 디테일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사라 버튼은 “늘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했던 리 알렉산더 맥퀸을 비롯해 열정과 재능, 의리로 함께하는 알렉산더 맥퀸 팀에게 이 쇼를 바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트레이키즈 아이엔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그 순간을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