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Supreme)이 블레스(BLESS)와 함께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블레스는 오스트리아의 데지레 하이스(Desiree Heiss)와 독일의 이네스 카(Ines Kaag)가 1995년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이며 베를린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을 하고 있죠. 이미지를 활용해 의류, 액세서리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디자인하거나 버려진 소재를 재활용하는 등 블레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팝업 스토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패션과 예술이 한 공간에서 공존할 수 있게끔 큰 기여를 했죠.
슈프림은 블레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아이템으로 협업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화려한 컬러의 아트워크가 프린팅된 다운 푸퍼 재킷은 협업 컬렉션에서 눈길을 가장 사로잡는 아이템입니다. 푸퍼 재킷의 뒷면에 위치한 레터링 자수 ‘BLESSSUPREME’가 두 브랜드의 만남을 대변하죠. 슈프림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끌었던 블레스의 스웻팬츠 진을 슈프림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기존의 스웻팬츠 진은 리바이스(Levi’s) 빈티지 데님의 뒷면과 나이키(Nike) 스웻팬츠의 전면을 믹스한 아이템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협업 버전은 슈프림의 로고 패치가 들어간 슈프림 데님과 전면부에 S 로고 자수가 들어간 스웻팬츠로 제작했습니다. 그레이, 브라운, 블랙 세 가지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아이템은 발매 전부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BLESSSUPREME 자수의 스웻셔츠, 이미지와 텍스트를 블레스 방식으로 콜라주한 티셔츠, 스케이트보드 데크 그리고 블레스의 우드 볼 멀티탭을 연상시키는 비즈 충전기를 공개했습니다.
슈프림과 블레스가 협업한 컬렉션은 2023년 11월 9일에 발매하며 서울 스토어에서는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