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네버댓과 팀버랜드의 협업 컬렉션

@thisisneverthat(인스타그램)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팀버랜드(Timberland)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뉴에라(New Era), 지샥(G-Shock), 디키즈(Dickies) 등 과거 힙합 문화를 대변했던 브랜드를 비롯해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 만화 캐릭터 펠릭스 더 캣(Felix the Cat), 아메리칸 클래식 폴딩 체어 브랜드 론 체어(Lawn Chaire USA)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디스이즈네버댓과 팀버랜드의 이번 협업 컬렉션 메인 아이템은 팀버랜드의 6인치 부츠를 재해석한 아이템입니다. 팀버랜드의 6인치 부츠는 1990년대 초기의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와 투팍(Tupac)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힙합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죠. 2010년대에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아이코닉한 부츠였고, 같은 시기의 국내에서는 지드래곤(G-Dragon)이 팀버랜드 열풍을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힙합 문화를 상징하기 이전에 팀버랜드는 노동용 작업화에 뿌리를 둔 브랜드입니다.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작업화로서 5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죠. 해당 협업 컬렉션에서 디스이즈네버댓은 작업화 브랜드로서의 팀버랜드가 가진 근본적인 모습을 조명합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팀버랜드의 시그니처 모델인 6인치 부츠를 기반으로 협업하여 브랜드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팀버랜드를 대표하는 컬러인 옐로우를 과감히 덜어내고 비프(Beef)와 브로콜리(Brocoli) 컬러를 활용해 디스이즈네버댓만의 컬러 버전의 부츠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해당 부츠에서는 어퍼를 부드럽게 감싸는 스웨이드 레더와 빈티지한 워시드 캔버스가 조화를 이루죠. 육각볼트 형태의 메탈릭한 아일렛이 슈레이스 홀에 자리잡아 투박한 매력을 선보이고, 이는 작업화로 시작한 팀버랜드의 출발점을 상기시켜줍니다. 목재 가구를 제작하는 작업실 현장으로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가 해당 협업의 테마를 강조하죠. 더불어 협업 부츠의 컬러를 잇는 캔버스 캡과 썬 페이디드 워싱을 활용한 후디도 함께 출시할 예정입니다. 디스이즈네버댓과 팀버랜드의 협업 컬렉션은 2023년 12월 15일 디스이즈네버댓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