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를 여름 액세서리로만 여긴다면 오산입니다. 겨울에 즐기는 선글라스의 매력에 빠진 로제, 뉴진스 하니, 전소미, (여자)아이들 민니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시죠.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로제는 겨울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컬러 아이템으로 데일리룩을 완성했습니다. 따뜻한 다크 브라운 롱 코트에 데님 팬츠, 그리고 생 로랑의 토트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더했죠. 여기에 레오퍼드 마이크로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뉴진스 하니

뉴진스하니가 높게 묶은 양 갈래 번 헤어로 한도 초과 귀여움을 발산하는데요. 멀티컬러 프린트 스웨트셔츠에 빈티지한 워싱 디테일이 있는 데님 팬츠로 개성넘치는 Y2K 패션을 소화했습니다. 또한 스퀘어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더해 그녀의 작은 얼굴이 더욱 돋보입니다.

전소미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데일리룩을 선보인 전소미. 강렬한 스톤 워싱 가죽 재킷에 데님 팬츠를 조합해 레트로 룩을 힙하게 연출했습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틴티드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했는데 선글라스를 뚫고 나오는 그녀의 선명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자) 아이들 민니

도쿄로 여행을 떠난 (여자)아이들 민니편안함스타일 지수까지 모두 챙긴 데일리룩을 선보였습니다. 귀여운 프린트가 있는 니트 집업과 오버사이즈 생지 데님을 입었는데 여기에 큼지막한 쇼퍼백으로 실용성까지 챙겼죠. 주목할 점은 민니의 연출법입니다. 니트 짚업의 지퍼를 활용해 잘록한 허리 라인을 한층 강조했고 헤어밴드처럼 연출한 선글라스는 그녀만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