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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24 여름 캠페인

옷은 매 순간을 함께합니다. 개인의 모든 역사 속에 패션은 공존하죠. 시간이 지난 뒤 옛 기억을 상기시키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024 여름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개인적인 여정을 담아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번 컬렉션은 자연과 인간, 이들로 만들어진 창조물까지 확장된 세계로부터 시작합니다. 도심 속 출퇴근길의 테일러링 슈트부터 니트 재질의 수영복, 프린지 장식이 가미된 코트, 그리고 폼-폼 디테일의 드레스까지, 옷을 착용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상상의 세계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표현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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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의 영감

오디세이(Odyssey: 경험이 가득한 긴 여행)는 자유롭고 희망찬 여행입니다. 놀이터는 자유, 기쁨, 활동 그리고 발견의 공간이자 자신만의 모험을 창조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경험할 수 있어요.–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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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알렉 소스(Alec Soth)가 바라본 보테가 베네타 2024 여름 컬렉션

이번 2024 여름 캠페인은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사진가 알렉 소스(Alec Soth)와 함께 도쿄 전역의 놀이터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에너지와 상상력, 즐거움을 강조하며 컬렉션의 탐험과 모험의 정신을 한층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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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블라지가 디자인한 컬렉션을 감상할 때, 마치 두 가지의 세상에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하나는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느낄 수 있는 깊숙한 곳에 실존하는 장인 정신의 세계, 다른 하나는 꿈의 세계예요.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건 ‘놀이’였어요. 놀이터를 통해 마티유의 엉뚱하고 환상적인 상상력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또한, 이 이미지를 통해 다채로운 우연성의 정신도 전달하고 싶었어요.” – 사진가 알렉 소스(Alec S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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