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스트 CL이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을 심사하는 전문가로 참여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LVMH 프라이즈 전문가로 참여하는 CL
LVMH(Louis Vuitton & Moët Hennessy)가 주최하는 패션 어워즈인 LVMH 프라이즈(LVMH Prize) 세미파이널의 전문가 라인업 중 CL을 선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LVMH 프라이즈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패션 어워즈로, 다음 세대 패션을 이끌어 갈 젊은 디자이너를 매년 선정하고 있죠. 해당 어워즈의 수상자는 약 30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1년간의 LVMH의 전폭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기에 해당 어워즈가 영 제너레이션 디자이너들에게는 꿈과 같은 무대로 여겨집니다. 세미파이널에서는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아트 디렉터 등 패션과 아트 업계의 다양한 종사자들이 전문가로 참여해 심사하고 10명 내외의 파이널리스트를 가리죠. 2024년 2월 28일 LVMH는 CL을 세미파이널의 전문가로 선정한다고 알렸습니다. CL은 데뷔 초반부터 제레미 스콧(Jeremy Scott),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등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교류를 이어왔고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LVMH 프라이즈는 “CL이 세미파이널의 전문가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죠. 해당 어워즈의 전문가에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
2024 LVMH 프라이즈의 세미파이널리스트에는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던 김지용 디자이너의 지용킴(JiyongKim)이 이름을 올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전 어워즈에도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등장했었는데요. 2023 LVMH 프라이즈의 세미파이널에는 한국 디자이너인 김준태의 준태킴(Juntae Kim)과 조기석 디자이너의 쿠시코크(KUSIKOHC)가 올랐었습니다. 이외에도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 강혁(KangHyuk), 굼허(GoomHeo)가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바가 있습니다. 세미파이널은 파리 패션위크 중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명의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다음 세대의 패션을 책임질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들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