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 발렌티노 새로운 수장 되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발렌티노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받았습니다. 2016년부터 단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피엘파올로 피춀리에게 바톤을 이어받게 되었는데요. 발렌티노의 회장인 라시드 모하메드 라시드(Rachid Mohamed Rachid)는 “특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지닌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발렌티노의 유구한 역사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트 쿠튀르 하우스로서의 정체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라고 그를 소개했습니다.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명 소식에 대해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고유의 우아함과 세련미, 그리고 극도의 우아함을 갖춘 메종 발렌티노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창립자인 발렌티노 가라바니와 지안카를로 지암메티(Giancarlo Giammetti)는 저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고, 저만의 해석과 창의적인 비전을 통해 그러한 영향력을 기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죠.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번째 컬렉션은 오는 9월에 진행되는 2025년 봄-여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