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템도 미우 미우의 손길을 거치면 특별해집니다. 노동자들이 작업할 때 즐겨 입었던 워크웨어 재킷 또한 마찬가지죠.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이 블루종은 대비되는 컬러의 칼라 부분을 코듀로이로 처리하고 후염 가공을 해 워크웨어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종입니다. 가슴 부분에 브랜드 로고를 자수로 놓고 지퍼 포켓 디테일을 더해 실용성을 강조했죠.
미우 미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라다에서도 비슷한 재킷을 선보였는데요. 어떤 스타일의 착장이라도 이 재킷 하나만 무심하게 걸쳐주면 쿨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앞선 미우 미우의 것보다 정제된 디자인이네요. 지퍼와 스냅 단추 이중으로 잠금장치를 만들고 큼지막한 네 개의 포켓이 군더더기 없습니다.
워크웨어 재킷을 고급스럽게 소화하고 싶다면 로에베의 아이템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나파 램스킨 소재로 워크웨어 재킷을 만들었는데요. 앞과 뒤의 총 길이가 달라 유니크하고 리본 디테일로 감각적입니다. 투박한 워크웨어 재킷을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보세요.
데일리웨어로 워크웨어 재킷을 활용하고 싶다면 칼하트를 추천합니다. 칼하트는 워크웨어에 헤리티지를 둔 브랜드인만큼 가장 베이식한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토바코 컬러에 블랙 칼라를 더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럽네요.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적당한 두께감의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에 제격이죠. 이 컬러 외에도 옐로나 밀키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