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입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번 여름에 입을 원피스를 딱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스타들이 입은 니트 드레스와 뷔스티에 드레스 스타일을 비교해 보세요!
니트 드레스
유독 이번 시즌에는 크로셰 열풍이 뜨겁습니다. 탑, 카디건, 숏팬츠, 모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로셰 아이템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는데요. 마침 뉴진스 다니엘도 크로셰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다니엘이 입은 새하얀 코튼 크로셰 드레스는 마치 할머니가 짜주신 니트처럼 따뜻하고 빈티지한 무드를 풍기는데요. 가운데에 있는 셀린느의 트리옹프 자수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근사함을 더합니다.
(여자)아이들 민니도 니트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불규칙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로 칼라 부분의 아기자기한 크로셰 디테일이 귀여운 룩을 완성해줍니다. 더불어 리본으로 땋은 헤어스타일도 발랄함을 더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상반된 강렬한 바이커 부츠를 매치해 쿨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원피스 특유의 페미닌한 분위기가 싫다면 백, 슈즈 등의 액세서리를 잘 활용해 보세요.
뷔스티에 드레스
크로셰 드레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옷장을 열면 하나씩은 있을 법한 뷔스티에 드레스 스타일을 살펴보세요. 이번 시즌, 뷔스티에 드레스를 ‘잘’ 입는 법은 통이 넓은 부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부츠를 즐겨 신는 선미는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을 때도 어김없이 부츠를 골랐는데요. 청순한 화이트 코튼 드레스를 착용하면서도 버클이 많이 달린 부츠를 신어 시크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2024 코첼라로 향했던 르세라핌 채원도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LA 바이브를 즐겼습니다.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가득한 뷔스티에 드레스에 레더 재킷과 블랙 부츠를 매치해 근사한 올블랙룩을 연출하였고, 여기에 진주 스트랩이 달린 유니크한 데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로제의 뷔스티에 드레스도 빼놓을 수 없겠죠? 퍼렐 윌리엄스가 선보이는 티파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로제는 핑크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공주님 자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꽃잎이 연상되는 드레스 쉐입, 풍성한 스커트 자락, 은은하게 빛나는 실크 울 소재 등 드레스의 모든 요소들이 로제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으며 어깨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 골드 주얼리도 더욱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