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에서 로살리아의 첫 행보는 레이디 디올 캠페인

디올의 뉴 페이스, 로살리아

디올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로살리아
@dior(인스타그램)

라틴 뮤직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페인의 뮤지션 로살리아(Rosalía)가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디올은 로살리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우스는 패션과 퍼포먼스 그리고 음악 간의 열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그래미 수상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로살리아를 디올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음을 알려 매우 기쁩니다”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살리아의 레이디 디올

디올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로살리아
@dior(인스타그램)
디올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 로살리아
@dior(인스타그램)

로살리아는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과 동시에 그녀의 디올 첫 행보인 레이디 디올(Lady Dior) 캠페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포토그래퍼 콜리어 쇼어(Collier Shorr)는 디올 2024 가을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레이디 디올 백을 든 로살리아의 모습을 포착했는데요. 해당 캠페인에서 로살리아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아이템으로 현대적인 여성의 아이콘으로 거듭났죠. 이와 함께 타고난 우아함과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디올과의 첫 호흡을 맞췄습니다.


2024 멧 갈라 속 디올과 로살리아

로살리아의 디올 앰버서더 발탁 소식은 2024 멧 갈라(Met Gala) 이후 곧바로 공개되었습니다. 로살리아는 이를 암시하듯 멧 갈라에서 디올의 블랙 드레스와 망사 헤드 피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었죠.


로살리아를 향한 마리아의 애정

한편, 로살리아와 디올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평소 로살리아의 팬이라고 알려진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로살리아의 두 번째 앨범인 <El Mal Querer>를 디올 2023 크루즈 쇼 음악으로 선택했었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로살리아의 고향인 스페인에서 선보였기에 로살리아에게는 더욱 뜻깊었을 테죠.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저는 로살리아의 음악을 비롯해 스페인 음악적 뿌리와 현대적인 정신을 결합시키는 능력을 가진 그녀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로살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비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