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성수동에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24 겨울 컬렉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24 겨울 컬렉션에서는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이전의 뿌리로 돌아가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재생(Regeneration)’의 에너지를 표현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는 하우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실루엣을 재탄생시켜 컬렉션을 전개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태양빛을 연상시키는 컬러를 통해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노트북 위빙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시작을 기록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안디아모(Andiamo)를 비롯해 홉(Hop)과 까바(Cabat), 그리고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담아 새롭게 출시한 리베르타(Liberta) 백을 실키 카프 레더로 선보이며,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강조했죠.
더불어 쇼케이스 현장 내부의 무라노 섬의 수공예품인 대형 선인장과 쇼 시팅으로 사용되었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LC14 카바농(Cabanon) 스툴의 스페셜 에디션, 밀라노 패션 위크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불에 그을린 바닥이 놀라움을 자아냈죠.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24 겨울 컬렉션의 팬진(FANZINE)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보테가 베네타의 24 겨울 컬렉션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이영애, 로운, 김다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마리끌레르가 직접 방문해 취재한 보테가 베네타 24 겨울 컬렉션 쇼케이스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