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Miu Miu)가 올해 아트 바젤 파리의 퍼블릭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서 특별 프로젝트 ‘Tales & Tellers’를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경제사회환경위원회의 본부이자 미우미우 런웨이 쇼 장소인 팔레 디에나에서 펼쳐지는데요.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고쉬카 마추가(Goshka Macuga)가 구상하고,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 관장인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Elvira Dyangani Ose)가 주관합니다.
‘Tales & Tellers’에서는 미우미우의 단편 영화 ‘미우미우 우먼스 테일’ 시리즈의 모든 작품을 상영하고, 대담도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미우미우 우먼스 테일의 감독들과 미우미우 쇼에서 영상 작품을 제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데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여성성에 대한 다양한 서사와 이야기, 그리고 영화 제작 및 예술과 패션 전반에 걸친 미우미우와의 협업이 그에 미친 영향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작품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 자기 삶과 역사 등 작업의 틀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입니다. 결과물보다 여성들이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하게 된 이유와 그 뒤의 생각, 즉 그들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팔레 디에나는 프로그램의 제목 그대로 이야기와 이야기꾼들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Tales & Tellers’는 아트 바젤 파리 퍼블릭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 10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전시 가이드 투어와 패널 대담은 10월 3일(목)부터 미우미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