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엠마 코린과 함께한 2024 업사이클링 컬렉션 캠페인
©MIU MIU Photographed by Lengua

미우미우(Miu Miu)가 2024 업사이클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2020년에 처음 출시되어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한 2024 업사이클 에디션은 지속가능성 및 순환형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미우미우의 의지가 엿보이는 프로젝트인데요. 단순히 과거 제품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미우미우의 홀리데이 컬렉션에 포함된 이번 업사이클 에디션은 각각 고유한 역사가 담긴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업사이클 레더(Upcycled leather)를 비롯해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제작된 업사이클 킬트(Upcycled kilts), 브랜드의 아카이브 속 소재를 활용한 컬러풀한 업사이클 원사(Upcycled yarn), 블랙 레이스에 아카이브 자수를 더한 업사이클 엠브로이더리(Upcycled embroidery)가 그 주인공이죠. 

2022 F/W 시즌에 처음 공개된 미우미우의 업사이클 레더. 빈티지 바이커 재킷을 비롯한 다양한 레더 아이템에 장식을 더했는데요. 아이코닉한 소재를 활용한 패치워크부터 2011 S/S 런웨이 쇼에서 영감을 받은 꽃과 불꽃 모티프, 2024 F/W 컬렉션의 주얼 자수 등을 활용해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더불어 미우미우 업사이클 킬트는 다양한 타탄체크 패턴이 특징입니다. 블랙 트롱프뢰유 효과를 덧입히거나 다각형 스톤을 수놓아 새로운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미우미우는 정교함과 섬세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직접 손으로 뜬 업사이클 원사를 활용했습니다. 코튼 크로셰 니트 소재의 로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크루넥 후디와 홀리데이 무드에 어울리는 니트 모자, 다채로운 컬러가 특징인 완더 백 등이 그 주인공이죠.

©MIU MIU Photographed by Lengua

미우미우 2024 업사이클 컬렉션의 캠페인에는 배우 엠마 코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 업사이클 에디션을 포함한 홀리데이 컬렉션은 전 세계 미우미우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miumiu.co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