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연말 모임이나 각종 파티들이 캘린더를 가득 채우고 있을 텐데요.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드레스 코드죠. 뜨겁게 달려온 2024년의 축배를 들며 올해의 드레스 코드는 레드로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채영

최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 협업한 곡 ‘Strategy’로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와이스(Twice). 이번 미니앨범에서 트와이스 채영은 헤어리한 소재감이 매력적인 레드 퍼 재킷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와 함께 숏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해 레드 앤 화이트 컬러로 연말의 무드를 물씬 머금었죠.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퍼 재킷을 발랄함이 묻어나는 도트 패턴의 니 삭스와 발레 슈즈 같은 캐주얼 아이템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도 채영의 스타일링 팁이니 잊지 마세요.
문가영

올해 연말 파티에서 과감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링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은 문가영의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레드 드레스 스타일링을 주목해 보세요. 문가영은 은은하게 레드 컬러를 빛내는 슬림핏 새틴 드레스로 몸매를 과감하게 뽐냈는데요. 이와 함께 착용한 롱 새틴 글러브가 더욱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냈죠. 또한, 올백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리한 헤어 스타일이 문가영의 레드 드레스 스타일링에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제니

제니의 자크뮈스(Jacquemus) 룩은 숱한 여성들의 갤러리에 내추럴 스타일링 레퍼런스로 저장되곤 합니다. 자크뮈스 런웨이 데뷔 후 열린 애프터 선상 파티에서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는 심플한 디자인이 엿보이는 레드 미니 드레스였는데요.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으로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밑단에 자리잡은 화이트 컬러의 트림 장식이 은근한 포인트를 더해주었죠. 또한,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등을 드러낸 백라인이 내추럴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비춰주었습니다.
나띠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띠가 알려주는 연말 파티에서 핫걸 되는 법은? 키오프 공식 핫걸 나띠는 블랙과 레드를 조합한 연말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레드 미니스커트에 블랙 롱부츠를 더해 핫걸의 정석과도 같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퍼 장식과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탑이 나띠의 러블리한 매력을 더해줘 눈길을 사로잡았죠.
켄달 제너

카다시안 패밀리의 켄달 제너(Kendall Jenner)는 한 송이의 튤립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라인의 재킷과 미디 스커트가 우아한 레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죠. 재킷의 보디콘셔스 실루엣과 골반 라인에서 넓게 퍼지는 디자인이 켄달 제너의 장점인 늘씬한 체형을 노출 없이 효과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에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더해주는 것은 켄달 제너표 스타일링의 센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