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는 지금 가장 핫한 래퍼 중 한 명입니다. ‘2025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기도 했죠. 2024년 발매된 3번째 믹스테이프 ‘Alligator Bites Never Heal’은 그의 다재다능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

그는 플로리다 출신으로 2021년 틱톡에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켄드릭 라마가 소속된 TDE 레이블과 계약한 최초의 여성 래퍼이기도 합니다. 시저와 케이티 페리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도이치는 최근 진행한 두 개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2주 전 공개된 ‘DENIAL IS A RIVER’의 뮤직비디오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DENIAL IS A RIVER’는 그녀의 경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곡으로 의식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랩과 멜로디, 뮤직비디오 연출 장면이 압권입니다. 지난 12월 ‘The Late Show’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는 댄서 2명과 동일한 구찌 의상을 착용하고 머리카락을 연결 했는데요. 마치 모습이 복제되는 필터를 사용한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서는 세션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라이브를 진행했죠.

탁월한 패션 센스를 뽐내며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도이치. 아이코닉한 미우 미우의 룩부터 팬티 바람에 셔츠와 베스트를 매치한 톰 브라운 룩, 타미힐피거의 프레피 룩까지 다채로운 룩들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의 입지도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의 상승세는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