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 헤르난데즈와 잭 맥콜로의 향후 브랜드로는 로에베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프로엔자 슐러에서 보낸 23년의 여정

프로엔자 슐러를 떠나는 디자이너 듀오
©Proenza Schouler

뉴욕의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를 설립했던 디자이너 듀오인 라자로 헤르난데즈(Lazaro Hernandez)와 잭 맥콜로(Jack McCollough)가 브랜드를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공개된 뉴욕 패션 위크 일정에 프로엔자 슐러의 일정이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가 있는데요. 2025년 1월 16일 프로엔자 슐러의 디자이너 듀오는 23년간 몸담았던 브랜드를 떠난다고 알려 충격을 남겼죠.


다음 행선지는 로에베?

@proenzaschouler

라자로 헤르난데즈는 “저희는 지금이 이 브랜드를 이끄는 자리에서 내려올 시기이고, 새로운 누군가가 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만나 2002년에 브랜드를 런칭했던 이들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뉴욕에서 현대 여성들을 위한 옷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들은 2025년 1월 31일부로 프로엔자 슐러를 떠난다고 알려졌습니다.

프로엔자 슐러를 떠나는 디자이너 듀오
@lazro

한편, 아직까지 발표된 바는 없으나 라자로 헤르난데즈와 잭 맥콜로의 향후 거처로 LVMH 그룹의 로에베(Loewe)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로에베를 이끌고 있는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디올(Dior)로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동시에 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죠. 현재 거론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다음 행선지가 궁금하다면 이들의 귀추를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