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의 새로운 수장, 시몬 벨로티는 누구인가?

질 샌더를 이끌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시몬 벨로티(Simone Bellotti). 발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신선한 시각과 예술적 영향을 불어넣었던 그는 이제 질 샌더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밀라노에서 성장한 그는 벨기에의 항구 도시 앤트워프로 이주하며 급진적인 창작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는데요. A.F. 반데보스트, 지안프랑코 페레, 돌체앤가바나, 보테가 베네타에서의 경험에 이어 16 년간 구찌에서 근무하며 세부적인 요소에 대한 집착과 혁신적인 방식으로 아카이브 자료를 재해석하는 능력을 발전시켰죠. 7년 간 루크와 루시 마미어가 질 샌더에서 보여준 디자인은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기에, 벨로티가 과연 그들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가는데요. 그의 첫 컬렉션은 2026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