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타카 카스가가 나이키의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타카 카스가의 나이키행


지난 10여 년 간 아크테릭스(Arc’teryx)와 베일런스(Veilance) 디자인을 담당하며 테크니컬 웨어의 영역을 넓혀온 타카 카스가(Taka Kasuga)가 나이키(Nike)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타카 카스가는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에 나이키의 사원증을 공개하며 해당 소식을 전했는데요. 앞으로 타카 카스가는 나이키의 어패럴, 액세서리, 장비 개발 및 디자인 담당 부사장으로 역임할 예정입니다.
준야 와타나베, 아크테릭스, 베일런스의 커리어


아크테릭스의 시니어 디자이너와 베일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타카 카스가는 정교한 패턴과 우수한 기능성을 겸비한 테크니컬 웨어를 선보여왔습니다. 특히나, 베일런스의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성을 고려한 컬렉션에서는 그의 디자인 정수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그는 커리어 초반에 준야 와타나베(Junya Watanabe)에서 3년간 디자이너로 일하며 탄탄한 패턴 메이킹 실력을 쌓기도 했죠.
테크니컬 웨어의 오랜 탐구와 연구로 아크테릭스와 베일런스의 디자인을 이끌어온 타카 카스가가 나이키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그의 귀추를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