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서막을 알린 FF 자카드 바게트 백이 이번 여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1997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처음 선보인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바게트 백. 바게트 빵을 팔에 끼워 다니는 모습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디자인으로, 이름처럼 팔 아래 자연스럽게 끼울 수 있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이후 다양한 변화를 거쳤지만 ‘최초’가 지닌 상징성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출시된 지 2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빈티지 매장에서 이 백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으니까요. 이러한 우리의 관심을 감지한 걸까요? 펜디가 2025 여름 컬렉션 ‘리에디션 바게트 백’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리에디션 바게트 백’은 초기 디자인을 반영해 아이코닉한 직사각형 실루엣에 플랩 클로저, 그리고 실버 또는 골드 컬러의 FF 버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재활용 FF 자카드 패브릭을 사용했다는 것. 가볍고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담아냈죠. 이번 에디션은 미디엄 사이즈로 출시되며, 탈부착 가능한 다크 브라운 송아지 가죽 핸들과 숄더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 보디 등 여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활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500만 원대. 5월 1일부터 전 세계 엄선된 펜디 부티크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