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새 시대가 옵니다.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디올 남성복에 이어 여성복과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디올 하우스의 모든 분야를 이끌게 됩니다.

지난 30일, 9년간 디올 여성복과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맡았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가 하우스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죠. 오늘, 디올은 그의 후임으로 조나단 앤더슨을 임명했습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디올 하우스의 여성복과 남성복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어요.

디올의 수장이 된 조나단 앤더슨은 이달 27일에 첫 남성 컬렉션을, 10월에는 첫 여성 컬렉션을, 그리고 내년 1월에 첫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그가 그려낼 디올의 세계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