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을 알리다. 송혜교와 함께한 펜디 ‘스파이 백’ 캠페인.

펜디가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와 함께한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이번 티저 이미지는 ‘THE SPY’라는 타이틀과 함께 송혜교의 강렬한 눈빛과 몰입감 있는 표정이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THE LONG-AWAITED RETURN OF THE FENDI SPY BAG(오랫동안 기다려온 펜디 스파이 백의 귀환)’라는 문구는 2005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의 아이코닉 백인 스파이 백(SPY BAG)의 귀환을 암시하며,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 이 백임을 명확히 알렸습니다.
한편, 스파이 백은 2000년대 초 처음 출시되었으며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과 히든 포켓 디테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성과 동시에 당시 파파라치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방패’ 역할로도 주목받았죠. 2000년대 감성이 담긴 이러한 파파라치 사진 덕분에 스파이 백은 Y2K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새로워진 스파이 백의 출시일은 7월 17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설의 귀환,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