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TIER
EN ÉQUILIBRE
라곰의 미학을 담은 절제의 창조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함’을 이르는 스웨덴어 ‘라곰(Lagom)’의 철학이 깃든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앙 에킬리브르’. 메종은 순수함과 화려함, 대칭과 비대칭 등 상반된 요소의 균형을 찾아가는 창의적 과정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절제를 통해 독특한 라인을 창조하는 것은 정교한 단순함이 지닌 역설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컬렉션은 정밀한 균형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예술이었죠.”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션 디렉터 자클린 카라치(Jacqueline Karachi)는 조화를 찾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메종의 예술적 가치와 여정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CHANEL
REACH FOR THE STARS
시네마스코프에 투사된 황금빛 노을의 찬란함
자유롭게 비상하는 혜성과 날개, 사자 모티프와 풍성한 컬러 스톤의 조화. 샤넬은 할리우드로 향한 가브리엘 샤넬의 도전적인 정신, 그리고 그가 본 와이드 스크린 상영 방식의 시네마스코프에 투사된 황금빛 노을 풍경에 주목했다. “황금빛 석양이 드리운 순간, 수평선에서 붉게 타오르며 일렁이는 색색의 컬러를 눈부신 주얼리로 구현하고 싶었어요.” 파트리스 레게로와 샤넬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섬세한 손길에서 탄생한 ‘리치 포 더 스타’ 하이 주얼리 컬렉션. 이는 여성의 낮과 밤을 위한 구조적이면서도 유연한, 그리고 무엇보다 눈부시게 찬란한 빛의 향연을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DAMIANI
ODE ALL’ITALIA
이탈리아를 향한 사랑의 찬가
다미아니는 메종의 근간이 되는 풍요의 땅, 이탈리아에 바치는 찬사를 총 3개 챕터의 눈부신 하이 주얼리로 완성했다. 짙푸른 지중해의 물결로 둘러싸인 온화한 이탈리아 해안의 휴양지를 떠올리게 하는 첫 번째 챕터 ‘바다의 빛(Light of the Sea)’. 경이로운 이탈리아의 자연을 형상화한 ‘영혼의 풍경(Landscapes of the Soul)’ 그리고 영원불멸의 도시, 로마의 웅장한 건축물을 재해석한 ‘시간의 저택(Dwellings of Time)’이 그것.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를 방불케 하는 이 특별한 여정의 끝에 서면, 이탈리아를 향한 다미아니의 무한한 애정과 경외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BVLGARI
POLYCHROMA
영원의 도시, 로마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그리스어로 ‘다수’를 뜻하는 폴리(poly)와 ‘색’을 의미하는 크로미아(chromia)에서 유래한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폴리크로마’는 메종의 근원, 로마에 대한 경의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다. 무한한 색채, 진귀한 젬스톤이 만들어낸 찬란한 아름다움. 이는 광활하고 신비로운 우주를 떠올리게 한다. 별의 아름다움과 건축적 웅장함에 바치는 헌사를 담은 불가리 코스믹 볼트(Bvlgari Cosmic Vault), 131.21캐럿의 타지키스탄산 스피넬이 자리한 불가리 셀레스티얼 모자이크(Bvlgari Celestial Mosaic) 네크리스 등 총 5개의 이정표 같은 모델을 비롯해 불가리는 메종의 정수를 담은 약 2백50점의 방대한 하이 주얼리로 놀라움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