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장원영의 브이로그는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도 빛나는 그의 스타일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특히 강민경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입은 드레스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카하라의 실크 홀터넥 드레스로 유려하게 떨어지는 실크 소재와 단추 디테일이 더해져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죠. 함께 매치한 불가리 시계는 다이아몬드 인덱스와 스카이블루 가죽 스트랩이 은은한 포인트가 되어 전체적인 룩을 파스텔 톤으로 마무리하는데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장원영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렸죠.
룰라팔루자 공연을 위해 베를린을 찾은 장원영. 아이브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장면은 소녀다운 싱그러움이 가득했는데요. 이날 그가 선택한 패션은 타미 힐피거의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였습니다. 저녁에는 블루 스트라이프 오버사이즈 셔츠를 무심한 듯 걸쳐 캐주얼한 매력을 극대화했죠. 아이돌 장원영이 아닌 또래 소녀 장원영의 자유로운 일상을 엿보는 순간이었네요.
기내 패션에서도 장원영은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미우 미우 걸답게 실크 안대와 스웨이드 발레리나 슈즈 모두 미우 미우 제품을 착용했는데요.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디테일이 드러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여기에 로라로라의 필기체 레터링 볼캡을 더해 귀여운 무드를 자아냈는데요. 볼캡 하나로 공항 패션이 한층 스타일리시해진 것은 물론,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없는 실용적인 매력이 돋보였죠.
브이로그의 마지막은 장원영의 목소리로 채워졌습니다. 그는 시티 팝 명곡 〈Stay With Me〉를 청아한 목소리로 커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는데요. 이때 선택한 스타일은 소녀스러움과 청순함이 공존하는 화이트 원피스였습니다. 은은한 플라워 패턴에 어깨 프릴 장식이 더해져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죠. 내추럴 웨이브 헤어와 원피스의 조합은 지금 바로 시도해 봐도 좋을 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