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가 리베르소의 헤리티지를 한층 더 친근한 방식으로 전합니다.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아이코닉 타임피스 ‘리베르소(Reverso)’를 소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에는 메종의 글로벌 앰버서더 김우빈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영상 속 그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페이지를 넘겨보며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야기 일부를 들려주어 웹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그렇다면 리베르소는 어떤 매력과 역사를 지니기에 웹툰 형태로 다시 소개되고 있을까요? 리베르소는 예거 르쿨트르가 1931년에 출시한 것으로, 당시 영국령 인도에 주둔하던 장교들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들은 격렬한 폴로 경기 중에도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시계를 필요로 했는데요. 그 요청을 바탕으로 케이스를 뒤집어 다이얼을 보호할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가 탄생했습니다. 형태와 기능을 결합한 리베르소는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여러 버전을 선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리베르소를 상징하는 양면 케이스와 아르데코에서 영감받은 직선적인 형태는 오늘날까지 메종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디자인 요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여러 디자인과 기술이 더해졌지만 리베르소 특유의 구조적 아름다움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거죠. 최근에는 밀라네즈 링크 브레이슬릿을 더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를 공개해 시대를 초월한 리베르소의 변함없는 매력과 현대적인 스타일링을 조화롭게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협업하는 예거 르쿨트르 ‘메이드 오브 메이커스(Made of Makers™)’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협업 작가인 올리브코트(Olivecoat)는 필리핀 세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웹툰 아티스트로, 핸드드로잉과 상징주의, 스토리텔링 등 고전적 만화 기법에 현대적인 디지털 콜라주와 실험적인 비주얼을 결합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섬세하게 구성된 패널과 파스텔 톤의 색채, 캐릭터 간의 미묘한 상호 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그는 리베르소의 탄생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풀어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워치메이킹의 세계를 디지털 세대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려는 예거 르쿨트르의 혁신적 시도이기도 합니다.
‘리베르소 웹툰’은 현재 예거 르쿨트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네이버 웹툰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